[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KT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 1등 상금은 7500만원이다.
KT가 웹소설 작가들을 대상으로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10일 확인됐다. 블라이스는 KT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공모전에는 신인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블라이스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분량은 회차 수에 관계없이 공백 포함한 글자 수 총 15만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에서는 총 8개 작품을 선정해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무협 등 8개 장르에서 각 1개 작품씩 당선작을 선정한다. 8개 당선작이 최종 대상 후보에 올라 이 중 1등을 차지한 작품이 블라이스 대상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작에는 선인세를 포함해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가로 웹툰, 영상화와 같은 2차 저작물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블라이스 공모전에서 로맨스, 판타지와 같은 인기 장르 외에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비인기 장르에서도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1인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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