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6월 둘째 주 분양일정. 출처=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6월 둘째 주에는 서울을 비롯해 전북, 부산 등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나오지만 그 수는 많지 않아 잠시 쉬어가는 한 주가 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3533가구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오피스텔과 임대주택은 포함하되, 도시형생활주택과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22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한다.

서울에서는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지방에서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힐스테이트 다사역’ 등이 청약을 진행하며, ‘군산신역세권 A-2블록’과 ‘울산송정 A2블록’에서 국민임대를 받을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2800가구 규모의 동시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고, 대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역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 청약 접수 단지

▶ 현대건설은 1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637-6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다사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로 이뤄진 아파트 674가구와 오피스텔 62실 규모다.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 초역세권으로 대구외곽순환도로(2021년), KTX·SRT(2021년), 다사~왜관간 광역도로(2023년) 등 도로와 철도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걸어서 다사초·중·고를 이용가능하고, 금호강과 낙동강, 죽곡산 등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대림산업은 13일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15-2, 13-8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민공원’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35층 높이 17개동에 총 14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단지 전용면적 59~107㎡ 813가구, 2단지 전용면적 59㎡ 43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초·중·고교와 이웃해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 중흥토건은 14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9블록에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높이 17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26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GTX-A노선 운정역의 최대 수혜를 누리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망이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를 둘러싼 공원들,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총 연장길이 4.5km의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계획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14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높이 13개동에, 전용면적 38~84㎡로 이뤄진 총 1856가구 규모이고, 이 가운데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각종 상업시설들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된 구월동 상권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구월동 일대를 가로지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석바위공원 등 주거 여건도 쾌적하다.

▶ 대우건설은 14일 대전시 중구 중촌동 일대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높이 9개동에, 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 총 820가구다. 단지는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대전천과 유등천과 이웃하고, 중촌 시민공원도 도보권내에 위치한다. 여기에 대전의 중심가인 둔산동과 가까워 일대에 위치한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중촌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중앙중·고교가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