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센싱 엑스포 2019’ 카카오프렌즈 부스 전경. 출처= 카카오IX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가 세계 최대 규모의 IP(지적재산권) 박람회엔 ‘라이센싱 엑스포’에 참가해 전 세계 IP산업 관계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콘텐츠 기업 카카오IX는 지난 4일부터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라이센싱 엑스포 2019’에 참가해 대한민국 캐릭터 IP의 우수성과 성장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라이센싱 행사로 손꼽히는 ‘라이센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의류, 패션, 아트 & 디자인, 자동차, 브랜드 및 상표,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게임, 스포츠 등 라이센스 업계의 모든 IP 산업을 총망라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67개국 406개업체, 그리고 약 5000개의 브랜드의 IP상품이 전시됐다.

▲ ‘라이센싱 엑스포 2019’ 카카오프렌즈 부스 전경. 출처= 카카오IX

이번 라이센싱 엑스포에 참가한 카카오IX는 올해 ‘Hello Kakao Friends, Hello Las Vegas’라는 테마로 부스를 꾸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IP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캐릭터는 라이언과 어피치로, 미국, 동남아 등 국가는 현장에서 카카오IX 관계자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부분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도 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는 카카오프렌즈가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IP로 발돋음 하는 동시에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현장에 방문한 참관인 및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향후 미국, 유럽 등 한류 문화 및 한국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 조사와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세워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