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일곱 개의 대죄가 출시 직후 한국과 일본 마켓 매출 TOP 5에 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앱마켓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정식 출시 하루도 안돼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4위에 각 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시장은 지난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출시 18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국산 게임 중 가장 빠른 흥행페이스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한일 앱스토어 매출 TOP 5에 진입했다. 출처=넷마블, 게볼루션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를 지난 4일 한국에서는 오전 11시, 일본에서는 오후 2시에 정식출시했다. 이 게임은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의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등록에서도 한국과 일본에서 총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270만 명과 330만 명을 넘어서면서 기록한 수치다. 또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론칭 전 실시한 사전 다운로드로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무료 다운로드 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일곱 개의 대죄는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인기 I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