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1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한일전'이 다가온 가운데 유명한 한일전 세레모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우는 아시안게임 한일전에서 광고판에 올라가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는 20여 년 전 최용수가 실패했던 세레모니를 완벽히 부활시켰다.

기성용은 지난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골을 넣은 뒤 '원숭이 세레모니'를 했다. 이는 일본 비하가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박지성은 지난 2010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천천히 뛰며 일본팬들을 바라보았다. 

구자철은 지난 2012년 일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골을 넣은 뒤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만세삼창'세레모니를 선보였다.

박종우는 2012년 올림픽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독도는 우리땅' 팻말을 들고 그라운드에서 세레모니를 펼쳐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