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 특별우표 출처= 카카오IX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이제 우표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가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하는 공식 우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우표 발행은 국내 대표 캐릭터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 K-캐릭터의 우수성과 문화를 성공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프렌즈 우표는 ‘우표’가 가진 아날로그 고유의 감성과 각 캐릭터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려냈다. 총 10종으로 제작됐으며, 최고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을 비롯해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어피치’, 도도하게 걷는 ‘네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제이지’ 등 현대인들의 일상과 닮은 8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카오프렌즈 특별우표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우표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녹여져 있는 만큼, 이번 카카오프렌즈의 공식 기념우표 발행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면서 “현대인들의 일상과 감정을 공감하고 대변할 수 있는 국민 K-캐릭터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프렌즈는 ‘201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캐릭터 부문 대상, 캐릭터 최초 한국 관광홍보대사로 ‘어피치’ 위촉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년 캐릭터 산업백서’ 2년 연속 선호도 1위 등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캐릭터로 맹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