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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모델 박영선이 화제다.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하며 근황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그는 앞서 은퇴 후 깜짝 복귀한 계기에 대해 "우리 아들이 류현진 선수를 좋아한다. 어느 날 류현진 선수를 식당에서 만났는데, 아들이 좋아하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그런데 류현진 선수는 식사 후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다. 아들은 류 선수가 밥을 다 먹기를 기다렸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 모습을 보면서 옛날처럼 내가 잘 나갔으면 '현진 씨 반가워요. 내 아들이에요'라고 말도 걸고, 대우를 받았을 텐데, 그렇지 않으니 아들 앞에서 폼도 안 나고,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복귀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영선은 8등신 몸매에 작은 얼굴로 1990년대 대한민국을 풍미했던 톱모델 출신이다. 패션모델뿐만 아니라 MC, 배우, CF모델 등 다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그는 1999년 돌연 은퇴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