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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유인석 승리가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인 해외 투자자 성접대 알선 및 성매매 혐의에 앞서 해당 여성들과 유인석, 승리가 성매매를 했다는 정황이 보도된 것이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승리 유인석은 여성 2명을 불렀고, 이 여성들은 다음 날 일본 투자자 일행 성접대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여성들, 유인석은 성매매를 인정했지만 승리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와 유인석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된 상태다. 

크고 굵직한 사건의 중심에 선 승리, 그러나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버닝썬 자금 횡령 부분의 형사책임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혐의 내용, 소명 정도, 증거자료 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앞서 마약 투약·유통 혐의를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공동대표의 구속영장 역시 기각된 바 있다.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투약, 소지 등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신 판사는 "증거자료 수집과 혐의 소명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 마약류 범죄 전력, 유흥업소와 경찰 유착 의혹 사건과의 관련성 등에 비춰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일보는 박한별이 변호인을 통해 A4 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탄원서에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라고 썼다. 특히 돌이 지난 아이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2017년 유 전 대표와 결혼해 출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승리 사태로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모르쇠' 입장에도 불구하고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이를 둘러싸고 대중의 싸늘한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