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캠페인 자원봉사단. 출처=아모레퍼시픽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의 화장품 및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업자와 최고경영자가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 또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되었으며, 나아가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여성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하여 풍요로운 삶을 가꾸고 있으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아모레퍼시픽이 42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집행하며 약 61만 명의 국내외 여성 암환자들의 치료와 예방,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어온 주요 캠페인 활동성과는 다음과 같다.

▲ 핑크리본 캠페인 집행금액과 수혜자수. 출처=아모레퍼시픽
▲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집행금액과 수혜자수. 출처=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하여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1년부터 국내에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해 온 핑크런은 2016년에는 중국에까지 확장하여,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의식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19년 핑크런 부산대회. 출처=아모레퍼시픽

2008년 시작되어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시간이 흐르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글로벌 CSR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18년 대만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출처=아모레퍼시픽

2018년까지 한국에서만 총 1만3585명의 암 환자와 5599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 중국, 2015년 베트남, 2017년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 이어 2018년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1년간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