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청년 기자단 '팜블리' 1기로 선정된 청년 기자들이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팜블리’ 1기 활동이 시작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1일 서울 방배동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1기 청년기자단 발대식을 지난 20일 오후 2시에 열었다고 밝혔다.

1기 청년기자단의 애칭인 팜블리는 제약(Pharm)과 사랑스러운(Lovely)의 합성어로 ‘제약바이오 산업과 함께 커가는 사랑스러운 기자단’이란 뜻이다. 이번 대학생 기자단 지원과 함께 진행된 200여개의 별칭 후보 중 성장하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젊은 기자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채택됐다.

이번 1기 기자단 모집에는 약 25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10명의 대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기자단은 각자의 개성 있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약학, 생명과학, 화학, 신문방송학, 영문과, 식품공학 등의 다양한 전공과 1학년부터 졸업을 앞둔 학생까지 폭 넓은 연령대로 구성됐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이들 10명의 1기 기자단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정식 활동에 돌입했다. 기자단은 향후 ▲캐릭터 공모전 ▲9월 3일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11월 약의 날 ▲협회 및 기업 관계자 인터뷰 등 다양한 취재 활동에 나서며, 산업과 국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무너지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함께 무너진다”면서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갖고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어 “무수히 부딪혀보고 도전하고 좌절도 해보고 이를 극복해내고, 가치도 창출해내자”면서 “수 많은 경험중 하나인 기자로서의 경험이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으로서의 자세와 역할, 취재 방향성, 시각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향후 기자단 활동 전반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