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메디케어 관계자가 중국 CMEF 2019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휴온스메디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0일 중국 상하이 NECC(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중국 국제 의료기기 춘계 박람회(CMEF2019 Spring)’에 참가해 ‘내시경 소독기(Huen Single shot)’와 ‘휴엔 IVH 공간멸균기(Huen IVH, Invisible Vaporized Hydrogen-peroxide Space Sterilization Series)’와 함께 각종 감염 관련 소독·멸균 기기들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현장에서 휴온스메디케어 관계자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공간멸균기의 나노 분사 기술을 즉석에서 시연해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기술력과 멸균력, 유용성 등을 강조, 시연을 참관한 각국 의료 및 제약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엔 IVH 공간멸균기는 특허 받은 ‘액체핵화분사기술(LAST, Liquid Atomization and Spray Technology)’을 통해 멸균제를 나노 단위의 증기로 분사할 수 있어 사람이 멸균하기 어려운 공간 전체를 간편하고 제대로 멸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제약사, 병의원, 연구소 등 멸균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 밖에도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를 보유한 과초산계(PAA) 혈액투석장치 세척 및 고준위멸균제 ‘헤모크린®(HEMOCLEAN®)’도 선보였다. 내시경 및 의료기구 고준위멸균제 ‘스코테린®(SCOTELIN®)’도 올해 7월 중국 CFDA 허가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중국에서 즉시 판매가 가능한 헤모크린 등 과초산계 기반의 고준위멸균제 뿐 아니라 다양한 내시경 세척 및 소독기 라인업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앞으로도 휴온스메디케어만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토대로 전세계 감염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MEF2019’는 의료기기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세계 20여개국, 42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00여개국에서 12만명 이상의 업계 및 의료 관계자가 최신 의료기기 및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