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군인의 품격’ 개막행사에 참석한 군인들이 공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 안보에 힘쓰는 군 장병들을 위한 문화공헌활동 '2019 군인의 품격'을 개최한다.

1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군 장병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뮤지컬 등 문화 공연이며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문화공헌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작년까지 군인의 품격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간 114개 부대, 7만2000명의 군 장병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14개 부대 8000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취업과 창업 등 진로 탐색을 주제로 각계 연사들이 참여한다. 장병들과의 소통은 물론 인디밴드 공연도 이뤄진다.

군생활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은 창작 뮤지컬도 공연된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군생활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장병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