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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식물성 햄버거 업체 임파서블푸드, 빌게이츠·베조스·리카싱 등 거물급 투자자 줄서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지난 2일 뉴욕 증시 상장 이후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뛰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자, 경쟁 업체인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이에 질세라 3억 달러(3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콩, 버섯, 호박 등 식물성 재료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햄버거 패티를 만드는 임파서블푸드는 최근 장외에서 3억 달러(3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CNBC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과 홍콩 최고 부호 리카싱 청쿵그룹(CKI) 회장의 벤처캐피탈 호라이즌 벤처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금 조달로 임파서블푸드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2조 4000억원)로 한 달 만에 66%나 뛰어올랐다. 이로써 임파서블푸드는 지금까지 7억 5000만달러(9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 프로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 등이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 4월 말 버거킹과 함께 채식주의자를 위한 '임파서블 와퍼'를 선보이며 7000개 버거킹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버거킹은 "이 제품을 먹기 위해 새로운 고객들이 계속 버거킹을 찾고 있다"면서 "연내 해외 매장으로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비욘드미트의 성공적인 증시 데뷔에 대한 질문에 패트 브라운 임파서블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지금 당장 IPO를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있다. 제품 개발 등에 좀 더 투자하면서 생산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 임파서블푸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전례 없는 수요 증가를 겪고 있다"며 "공급을 늘리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당분간 열심히 자본을 조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비욘드미트의 화려한 뉴욕 증시 상장 데뷔에 이어 경쟁 업체인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이에 질세라 3억 달러(3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출처= Medium

[글로벌]
■ 비트코인 6000달러 돌파 닷새 만에 8000달러 돌파 - 10개월 만에 최고

- 끝을 모르고 추락하던 비트코인이 지난 9일 6000달러를 넘더니 닷새 만에 8000달러를 가볍게 돌파.

- 14일(현지시간) 오후 4시 44분 비트코인 가치는 8203.68로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2013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상화폐 가격 거품의 기억을 다시 부르고 있다고 보도. 

- 비트코인의 경쟁자인 라이트코인과 에테르도 최소 21% 올라. 다만 현재 가격 상승의 뚜렷한 원인은 없이 추정만 나오는 상황. 미 언론은 뉴욕에서 진행 중인 최대 규모 가상화폐 기술 관련 회의인 '컨센서스(Consensus)'로 인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을 수 있다고 분석.

-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1만 9000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2월에는 3100달러까지 떨어져. 크립토펀드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옹호론의 대표주자인 마이클 노보그래츠는 "비트코인은 향후 18개월 동안 3배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관.

[미국]
■ 美, 中에 물릴 3000억달러 신규 관세안 공개 - 아이폰도 포함

- 중국이 미국에 600억 달러 미국 제품에 대한 25% 관세 인상안을 내놓자 미 무역대표부(USTR)가 13일(현지시간) 새롭게 보복관세를 부과할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목록을 공개.

-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무역법 301조에 따라 연단위로 약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25%의 보복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업계의 의견수렴을 시작한다고 발표.

- USTR은 관세 대상이 되는 물품이 현재 보복관세 대상이 아닌 총 3805종으로 의류와 신발, 휴대전화(아이폰 포함) 등 소비재들을 대거 포함한다고 밝혀.

- 다만 USTR은 실제 시행은 6월말 이후로 미뤘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실제 보복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중국과 대화의 여지를 남겨.

-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3250억달러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붙일 권리가 있다”고 말하고 오는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큰 수확을 거두는 회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

■ 무역전쟁에 낮은 인플레이션, 美 금리 인하론 고개 들어

- 미중 무역전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인플레이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목표치 2.0%에 좀처럼 도달하지 못하는 인플레이션에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왔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변수가 되면서 금리 인하로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통화 정책을 바꿀 만큼 무역전쟁과 그에 따른 금융시장의 반응이 장기간 이어질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하고 "경기 전망을 생각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강조.

- 그러나 관세 타격이 경기 둔화를 유발할 경우 연준은 금리 인하를 포함한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혀.

- WSJ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고려할 만큼 무역갈등 고조가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고 보도.

■ 美 뉴욕·뉴저지, 대마초 합법화 난항 - 주의회 논의중단

- 미국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추진돼온 대마초 합법화 논의가 반대론자들의 거센 반발과 관련예산 편성 문제 및 세수 사용처 등을 놓고 합법화 찬성론자 진영에서도 분열이 일어나 난항에 빠져.

- 지난 3월 말 뉴저지에서 대마초 합법화 투표가 불과 몇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무산된 데 이어 뉴욕 의회에서도 최근 비공개 회의에서 대마초 합법화 관련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

- 뉴저지에선 5파운드(2.27㎏) 이하의 대마초 소지를 허용하는 내용의 현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찰, 학부모, 교사협회 등 반대파 연합은 반대 입장을 강하게 고수.

- 합법화 찬성론자들 역시 합법화를 통해 걷은 세원 사용처를 두고 분열되는 양상. 아울러 대마초가 합법화될 경우 관련예산 편성 문제가 주의회 내부 분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당초 대마초 합법화를 공언했었지만, 인근 뉴저지에서 합법화 투표 무산과 인구밀집 지역인 롱아일랜드 등 4개 카운티가 합법화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서.

   
▲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의 공공주택 입주자는 토지를 소유하지 않고 건물만을 소유하다가, 주택을 되팔 때 반드시 공급자인 정부에 팔아야 해 한번 구매한 주택은 영구임대 형대로 사실상 '내집'과 마찬가지다.    출처= SingaporeNewspaper

[아시아]
■ 싱가포르, 공공주택 구매 시 95세까지 돈 내면 돼  

- 싱가포르 정부가 부동산의 남은 임대 기간이 최소 20년 이상일 경우, 예비 주택구매자는 95세까지 퇴직연금을 통해 구매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중앙연금기금(CPF) 규정을 변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

- CPF는 국민연금과 비슷하지만, 조성기금을 가입자의 자가주택 구입지원·의료·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CPF는 일반계정, 특별계정, 의료계정 등 크게 3개로 구분되는데, 이 중 39%를 차지하는 일반계정을 주택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 이전 규정은 임대 계약 기간이 60년 이상일 경우 CPF를 통해 주택의 가격 제한선까지, 30년 이상 60년 미만일 경우에는 CPF를 통해 최소 80세까지 납부해야 했다고.

- 싱가포르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싱가포르 시민권자 117만여 명의 자가보유율은 90.5%에 달한다고. 이 중 81.9%는 주택개발청(HDB)이 공급한 주택, 17.7%는 콘도미니엄, 단독주택 등 민간주택에 거주한다고.

- 자가 주택인데 '임대 기간'이라는 용어가 붙은 것은 싱가포르가 '환매조건부 분양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 HDB의 공공주택 입주자는 토지를 소유하지 않고 건물만을 소유하다가, 주택을 되팔 때 반드시 공급자인 정부에 팔아야 해 한번 구매한 주택은 영구임대 형대로 사실상 '내집'과 마찬가지라고.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5.14  19: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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