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열린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 공식 차량 전달식에서 세바스찬 시보롭스키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가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축구 유망주들의 꿈의 무대 'FIFA U-20 월드컵'의 운영차량을 공식 지원한다.

현대차는 오는 5월23일~6월15일까지 총 24일간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2019’에 싼타페, 투싼, 코나, i20, 제네시스 G80 등 112대의 차량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시각 13일 폴란드 우치 비제프 (Lodz Widzew) 경기장에서 이뤄진 공식 전달 행사에는  현대차 폴란드법인 관계자를 비롯해 FIFA, 폴란드 축구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FIFA U-20 대회에 참가한 24개국의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및 선수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가 이뤄지는 우치, 루블린, 그디니아 등 6개 도시 총 52경기에 이용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세바스찬 시보롭스키(Sebatian Cyborowski) 현대차 폴란드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축구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현대차는 모든 선수들과 운영진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영국 '첼시 FC',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 축구클럽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