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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에이미 휘성의 13년 간의 우정은 결국 상처를 안겼다. 

에이미는 돌연 '프로포폴 연예인'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특히 자신의 투약과 관련해 그 연예인이 함께 했고, 그를 무마하기 위해 성동영상까지 준비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여론을 흥분시켰다.  

더욱이 이를 둘러싸고 애꿎은 가수 휘성이 지목됐고, 그가 해명한 후에도 에이미는 "감당할 수 있겠냐"는 의미 심장글을 게재해 의혹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휘성 측은 '휘성 녹취록'을 공개하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처절하게 휘성에게 사과했다.  

앞서 에이미는 "휘성은 정말정말 좋은 친구"라면서 힘들때마다 응원하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너무너무 고마운 친구, 꼭 고마움을 돌려주고 싶은 친구"라고 말했다.

논란 이후 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난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 써요. 아빠 저보다 마음이 고장 난 이들을 위해 축복을 주세요. 난 부끄럼 없어요"라면서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난 내 할 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라는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