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심각한 미세먼지 사태가 주거 선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는 쾌적한 입지를 갖춘 곳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하는 수요자 주거 트렌드에 맞춰 건설사도 발맞춰 나가고 있는 추세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아서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녹지가 풍부한 곳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가 평균 25.6% 저감되고,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저감된다고 밝혔다. 나무에 의한 미세먼지 제거가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다. 

이 가운데 5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과천제이드자이'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제이드자이가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약 135만 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약 25%는 공원 등의 녹지로 조성된다. 또한 관악산과 청계산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변을 감싸고 있다.

또한 과천시 자체도 녹지율이 85%에 달하는 청정지역으로 인근 서울 지역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꼽힌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으며, 47번 국도 우회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의왕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상품도 우수하다. 먼저 전 세대 100% 남향 위주 설계로 일조량을 높였다.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시켰다. 전용 59㎡A은 4Bay,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소형 평면이지만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의 공간이 마련되고, 붙박이장도 제공된다. 전용 59㎡B와 59㎡T는 테라스 공간이 제공되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도 조성된다. 전용 59㎡C는 넓은 드레스룸 공간이 마련된다. 

전용 49㎡A와 49㎡B는 방 두개, 거실로 구성되지만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A타입에는 팬트리와 알파룸이, B타입에는 다용도실과 발코니공간이 마련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5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