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가 할인 판매하는 CAB 인증 미국산 소고기. 출처= 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5월 9일부터 15일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할인가에 판매하는 ‘통큰 한달’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총 100t의 미국산 소고기를 마련해 최대 35%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CAB 척아이롤(100g)’이 1690원, ‘CAB 부채살(100g)’ 2120원이 있다. 이 외에도 안심, 등심 등 다양한 미국산 소고기가 할인가에 판매된다. CAB는 CAB(Certified Angus Beef)의 약자로 미국 농무부(USDA)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소고기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최근 미국산 소고기의 현지시세는 미국 내수 시장의 강세와 함께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국가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대비 5% 가량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사전 비축물량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동시에 롯데마트는 냉동 제주 은갈치 특대 사이즈를 8500원, 대 사이즈를 47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은갈치는 사전 비축물량으로 시세대비 2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품질 좋은 식자재들을 할인가에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통큰 한달 행사가 가계 밥상 물가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