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에이플러스에셋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어플) ‘보플’을 8일 정식 출시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이 내놓은 보험 어플 ‘보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업계 최초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종류별 보험 가입 내역은 물론 사망, 암,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실손, 수술 등 보장 항목에 대한 비중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는 에이플러스에셋이 보유한 300만개 이상의 고객 가입 내역을 AI가 종합 분석해 고객 개인의 보장 점수를 알려줌으로써 객관적인 보험 가입 정도를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와 함께 ‘보플’ 가입자에게 부족한 보장 내용을 저렴한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간편 보험몰’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해지환급금 등 가입한 보험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상세 가입 정보 등을 제공하고 보험금 청구 자동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계사 전용 모바일 어플 ‘보플 TFA’를 통해 설계사들의 영업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설계사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기존 고객은 물론 자신에게 상담을 요청한 고객의 보장분석 데이터를 근간으로 한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도 할 수 있도록 설계사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GA 업계 최초로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 침체 장기화와 보험시장 포화에 대비하고, 2030세대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해 Big Data와 인공지능 기술 등 IT 신기술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