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GS는 8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4조 4187억원, 영업이익 5127억원, 당기순이익 20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주)GS 2019년 1분기 실적. 출처=(주)GS

이는 전분기(2018년 4분기) 매출액 4조 3319억원 대비 2%, 영업이익 4138억원 대비 23.9%, 당기순이익 1863억원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전년 동기(2018년 1분기) 매출액 4조 2240억원 대비 4.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5559억원 대비로는 7.8%, 당기순이익 2723억원 대비로는 24.4% 감소한 것이다.

GS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전 분기 대비는 증가했다"면서 "원유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 증가에 따라 GS칼텍스의 경우 1분기 흑자전환 했고, 발전자회사들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GS는 이어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 선박유 황함량 규격 강화 시기 도래에 따른 경유 스프레드 강세 등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들도 있지만, 미중 무역협상 등 불확실한 요인들이 많아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