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텐츠 사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1.3% ↑

KT 1분기 실적이 IPTV 사업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KT는 1분기 매출 5조8344억원, 영업이익 40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혀. 연결기준 서비스 별 매출만 따지면 유무선 통신사업은 전년 대비 뒷걸음질을 쳤고 미디어와 금융 등 나머지 사업이 성장한 모습. 유무선 통신 등 주력사업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지만 매출과 영업익 모두 증가세로 돌려. T커머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니뮤직 등의 사업 성장에 따라 콘텐츠 분야에서 1285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28.6%의 성장 속도 확인.

롯데홈쇼핑, 11월부터 6개월 동안 ‘새벽 방송’ 못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롯데홈쇼핑에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1월4일부터 6개월간 일 6시간 업무정지 처분을 했다고 밝혀. 이는 롯데홈쇼핑이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따른 조치. 롯데홈쇼핑은 2015년 재승인 심사과정에서 임직원 범죄행위를 고의로 누락해 재승인 받아 방송법 제18조를 위반. 과기부는 중소 납품업체 보호를 위해 업무정지에 따른 납품업체 보호방안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

블루보틀, 한국에 상륙…진출 첫 날 인기 뜨거워

미국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이 서울 성수동에 첫 매장 열어. 블루보틀은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등 커피 애호가들 관심 사로잡고 있어. 주문 즉시 로스팅 후 48시간 지나지 않은 원두 핸드드립으로 커피 만드는 방식. 매장 총 수는 미국 57곳, 일본 11곳으로 한국 포함 총 69곳. 대표 메뉴 ‘뉴올리언스’ 5800원, 카페라떼 6100원 등 미국(각각 한화 5046원, 5046원)과 일본(각각 한화 5616원, 5834원)에 비해 한국에서 제일 비싼 가격에 책정.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 올해 사모투자 위탁 늘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사모투자 위탁자산 배정규모를 2조4000억원으로 확정. 이는 전년 2조3000억원에 비해 4.3%인 1000억원 늘어난 규모. 2016년과 2017년 1조5500억원에 비해서는 55%인 8500억원 급증. 사모투자 위탁자산은 시장 상황 등 감안해 부족한 부분 매우는 방식으로 배정. 올해에는 중소형주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특수상황‧부실자산 펀드를 새로 배정해 위탁규모가 늘어난 것. 국민연금 관계자는 실제 위탁 운용사 등과 협의 과정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

어린이 연필‧장난감서 기준치 최대 220배 넘는 ‘환경호르몬’ 검출

관세청은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완구와 학용품 13만점 적발. 제품은 캐릭터 연필세트가 6만9000점으로 가장 많았고, 연필과 도형자, 샤프펜슬 등이 함께 포장된 문구세트는 3만3000점, 다트총 등 장난감은 2만3000점 순을 나타내. 이번에 적발된 제품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에서 최대 220배나 넘게 나온 것으로 확인. 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인체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나타내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에 닿거나, 입으로 흡입 시 아토피 또는 신장과 생식기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어린이가 입에 제품을 물면 심각한 피해 우려.

SKT·KT, ‘갤럭시 S10 5G’ 512GB 출고가 10만원 인하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512GB 모델 출고가 약 10만원 가량 낮아져. 256GB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출고가를 유지.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 S10 5G 512GB의 출고가를 155만6500원에서 145만7500원으로 9만9000원 인하. LG유플러스는 출고가 내리지 않아. 출고가 인하는 높은 가격에 따른 512GB 모델의 판매가 256GB 모델보다 저조하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분석돼. 256GB 모델의 출고가는 139만7000원으로 유지. 이에 따라 갤럭시 S10 5G의 256GB와 512GB 모델간 출고가 차이는 약 6만원으로 줄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