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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부담 소폭 하락 '숨고르기'다우 0.22%↓, S&P 0.22%↓, 나스닥 0.23%↓
   
▲ 24일(현지시간) 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장이 이어졌지만, 가격 부담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요지수는 24일(현지시각) 예상보다 강한 기업 실적 등에 최고치에 이르면서 가격 부담 등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59.34포인트) 내린 2만6597.0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22%(6.43포인트) 하락한  2927.2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3%(18.81포인트) 내린 8102.0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이날 장이 열리는 동안 8139.55를 기록하면서 2018년 8월 30일 나타낸 8133.30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날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1.85%)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0.75%), 소재(-0.57%), 산업(-0.31%), 금융(-0.14%), 헬스(-0.14%), 재량소비재(-0.03%), 기술(-0.01%)가 내렸다. 부동산(0.77%), 유틸리티(0.55%), 필수소비재(0.09%)는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기술주의 대표 격인 ‘팡(FAANG)’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0.65%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1.14% 하락했다. 애플은 0.15% 내렸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0.83%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2.01% 하락했다.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는 0.26% 상승했다. 인텔(Intel)은 0.10% 하락했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은 0.94% 내렸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0.34%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0.61% 상승했다. AMD는 1.75% 올랐다.

자동차 제조기업 GM의 주가는 0.28% 내렸다. 수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 보잉(Boeing)은  0.39% 상승했다. 캐터필러(Caterpillar)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중국 사업 둔화 우려를 발표하면서 3.03% 하락했다. 중장비 수출 대기업인 캐터필러의 호실적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를 감소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는 0.17%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0.53% 내렸다. 보험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0.52% 하락했다.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주가는 0.50% 내렸다.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Novartis)는 2.60% 상승했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의 주가는 1.72% 하락했다. 애브비(AbbVie)는 0.01% 상승했다.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인 화이자(Pfizer)는 0.10% 하락했다. GSK는 0.71% 내렸다.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0.43% 상승했다. 길리어드(Gilead)는 0.38% 하락했다. 앨러간(Allergan)은 1.77% 하락했다. 마리화나 치료제 관련 기업인 틸레이(Tilray)는 2.07% 상승했다.

보잉은 ‘737맥스’ 기종 사고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내놓지 못했다. 보잉에 따르면 737맥스 사고에 따른 손실은 약 10억달러로 추정된다. 보잉은 자사주 매입 중단 방침을 발표했지만 소폭 상승했다.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트위터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1.21%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장이 이어졌지만, 가격 부담 등에 소폭 하락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신중론이 부상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기업 실적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익 전망치가 낮은 것에 따른 반사이익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전망이 최근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하고 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4월 기업환경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탈리아에서는 연정 붕괴 가능성이 제시되는 등 정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우려는 기업 투자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재개 될 것으로 예상된 점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은 2.2%~3.4% 사이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상 최고치 수준에 이른 주가가 이를 유지하기 위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에는 상승장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소외공포(FOMO)가 있는 것 같다”면서 “FOMO가 막바지 상승을 이끄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어느 시점에는 주가 유지 흐름을 보게될 것”이라면서 “큰 조정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를 유지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이는 나스닥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4.25  0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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