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시50플러스 재단과 함께 50대 이상 세대의 유튜브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50+유튜버 스쿨은 50세 이상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LG유플러스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50+브라보라이프’ 캠페인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50세 이상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즐기면서 배우는 어른들의 미디어 놀이터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는 지난 3월 관련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 LG유플러스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50+ 유튜버 스쿨'이 전국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전국의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 특강과 멘토링 과정으로 차세대 유튜브 스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50+유튜버 스쿨’ 참가자를 전국 단위 모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함께하는 50+유튜버 스쿨은 유튜브를 처음 접하거나 평소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 있는 전국 50+세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인 크리에이터 혹은 최대 3인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10팀을 모집한다. 모집은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무료다.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의 유튜브 이용자 비율이 크게 증가하며 모든 연령대에서 유튜브가 가장 자주 찾는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시니어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제 2의 인생’으로 유튜버를 꿈꾸는 50대 이상 세대가 늘어난 점에 착안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50+유튜버 스쿨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편집, 영상효과 등 필수 능력과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유튜브 인기 채널 편집 PD 특강과 유명 유튜버의 1:1 멘토링을 통해 전수 받는다. 교육과정은 장은혜 PD의 유튜브 기획 및 운영 교육과 안나영 다큐멘터리 감독의 영상편집 교육, 유튜브 채널 DMC를 운영하는 박정호 대표의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구글 코리아 본사 직원 특강으로 유튜브 운영 및 채널 유입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50+세대 지원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에 첨부해 송부하거나, 수기 작성 후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가 완료된 지원자 대상 서류심사 후 면접이 진행된다. 1인 미디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 50+유튜버 스쿨에 대한 의지가 심사기준이다. 면접 및 교육 세부 일정은 추후에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3개월 간 교육과정에 참가하게 되며, 과정 중 제작한 콘텐츠는 유튜브 및 SNS, U+tv 브라보라이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 과정이 끝나면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100만원), 장려상 2팀(상금 50만원)으로 우수 교육생을 시상하고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 장은 “창의적인 콘텐츠로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유튜브 스타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50대 이상 세대를 위해 실력 있는 강사와 저명한 멘토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50+유튜버스쿨’을 시작하게 됐다”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열정을 가진 전국 50세 이상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유튜버 스쿨 과정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속, 유튜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