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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중국 성장률 6.4% 둔화 우려 완화 소폭 하락온스당 1276.80달러
▲ 17일(현지시간)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에 비해 0.03%(0.40달러) 내린 온스당 127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금 선물가격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와 예상보다 좋은 중국 경제 성장률 등에 안전자산 수요가 약해져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에 비해 0.03%(0.40달러) 내린 온스당 1276.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중국의 시장 예상치보다 우수한 경제 지표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하면서 증시가 상승 추세를 보이자 소폭 하락했다. 연준의 베이지북 발표도 하방압력을 줬다.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6.4%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3%를 웃도는 수치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꽤 우수한 지표는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감이 상쇄됐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는 위험자산 선호를 높여 금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담당 12개 지역 경제는 대부분 ‘다소 미약한(slight-to-moderate)’ 정도로 확장했다. 일부 지역은 경제 활동이 다소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시장 투자자들은 시장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는 금값을 끌어내리고 있다. 금이 128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것은 약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것은 금값 하락 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에 비해 0.07% 내린 96.98를 나타내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므로 달러화 가치가 낮아지면 금의 상대적인 매력이 높아져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더 하락할 수 있다”면서 “1259달러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의 자매금속이자 산업용 금속이며 안전자산인 은 5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2% 오른 온스당 14.939달러, 구리 5월 인도분은 전날 대비 1.07% 상승한 파운드당 2.968달러로 각각 장을 끝냈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7월 인도분은 0.98% 오른 온스당 891.30달러를 나타냈다, 휘발유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6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3.73% 상승한 온스당 1378.6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4.18  05: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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