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소식이 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비가 예보된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로 빗방울이 흩뿌리는 수준에 그치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더 높겠다. 한편,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12도 ▲강원 영서 7도 ▲강원 영동 13도 ▲충남 9도 ▲충북 12도 ▲전남 10도 ▲전북 9도 ▲경남 13도 ▲경북 11도 ▲제주 13도 ▲백령 9도 ▲울릉·독도 11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7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21도 ▲충남 21도 ▲충북 22도 ▲전남 21도 ▲전북 22도 ▲경남 20도 ▲경북 23도 ▲제주 22도 ▲백령 16도 ▲울릉·독도 18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에 60% 수준을 보이다가 정오엔 70%, 밤늦게는 75% 수준을 나타내겠다.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북, 전남동부 일대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산행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