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국립과천과학관은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과학 문화의 전당으로 2008년 11월에 정식 개관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기초과학, 천문우주, 생명과 자연에서 전통과학,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과 기술을 쉽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부지면적 24만 3970㎡, 건축 연면적 5만 2487㎡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장, 특별전시장, 옥외전시장, 생태체험학습장, 천문시설 등이 있다.

상설전시관은 ▲어린이탐구체험관 ▲기초과학관 ▲미래상상 SF관 ▲자연사관 ▲첨단기술관 ▲한국과학문명관 등 야외전시관은 ▲곤충생태관 ▲생태공원 ▲패밀리창작놀이터 ▲공룡 역사광장 등으로 이뤄졌다. 천문우주관은 과학관의 천문우주시설(천체투영관, 스페이스월드, 천체관측소)의 다채로운 천문우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전시품의 50% 이상을 첨단 연출 매체를 이용한 체험·참여형으로 전시하여 즐기고 느끼며 감동하는 과학 문화공간으로 구성하였다.

17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밌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며 "신나고 즐거운 곳"이라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몰은 온라인 예약 및 현장 발권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시기나 전시물 상황에 따라 운영 횟수와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 과천시 상하벌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 사진=임형택 기자
▲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열린 '거대 곤충의 탄생' 특별전에서 아마존과 보르네오섬 등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 20여 종 330여 마리와 국내외 곤충표본 300여 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4월 28일까지 열린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관에서는 생활 속 과학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과학의 기초 원리와 이론을 눈과 귀, 손과 몸으로 배우며 일상에 숨은 과학적 원리를 발견해 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상상 SF관에서는 미래를 상상하며 예측할 수 있는 SF 주제의 감성 과학 공간으로 미래세상, 우주시대, 휴먼과 에일리언, 미래직업세상이라는 4개의 테마관과 미래상상정보관, 기업 체험관, 한국 SF역사관, SF스테이지, 체험한마당 5개의 특성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자동차 놀이터’는 주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자동차에 관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구멍이 뚫린 나무판을 플라스틱 볼트와 너트로 조립해 보고 직접 탑승해 보는 자동차를 만들 수 있고 블록을 사용해 자동차를 만들고 전기레일 위에서 경주도 가능하다. 4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특별 전시관에서는 '자전거 발명과 진화의 200년 역사'를 세계 최초부터 최첨단까지 100여 대 세계 희귀 자전거와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첨단기술관에서는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과학의 발걸음! 항공, 우주, 섬유 분야의 최신 과학기술과 원리를 실감 나는 체험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관에서는 우주의 탄생과 진화, 최초의 생명체 출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6억 년의 지구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 한국 과학 문명관은 한국 문명을 꽃피운 과학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임형택 기자
 
 
▲ 곤충생태관에서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자세히 살펴보며 살아있는 꿀벌, 장수풍뎅이 등을 직접 관찰 및 만져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공룡 역사광장
▲ 스페이스월드
▲ 천체투영관은 직경 25m의 국내 최대 돔 스크린에 광학식 투영기와 8K급 디지털 투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돔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임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