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도 줍는 '래미안 플로깅 데이'를 오는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 계획이다. 출처=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15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래미안 플로깅 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운동이다. 해당 명칭은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플로깅은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이 추구하는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나타내는 공익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가칭) 사업지 주변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이번 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몸풀기, 플로깅, 버스킹 공연의 순서로 마련되고, 플로깅은 약 1시간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로깅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래미안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혹은 래미안 연지 부산시 동래구 중앙대로에 자리한 웰컴라운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17일까지이고 당첨자는 4월 19일에 발표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부산시민공원과 이웃한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연지 프로젝트를 오는 6월 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 연지는 최대 지상 33층 높이의 21개동 총 2616가구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이 가운데 1360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