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도래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과의 동거도 늘어났다. 개집사, 냥집사 등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고, 키우는 사람들을 부르는 호칭도 생겨났다. 가족의 구성원, 부양가족으로 생각하고 아낌없이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집사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는 카드가 있다. 바로 ‘KB국민 마이펫 반려愛(애) 카드’다.

▲ KB국민 마이펫 반려愛카드. 출처=KB국민카드

마이펫 반려애 카드는 KB국민카드가 가파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 출시한 카드다. 동물병원, 펫숍, 동물검사소, 관련 약품구매, 장례업체 등 애완동물 업종에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범위가 넓다.

이 카드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공익기금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유기 반려동물 등 동물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이 카드 사용만으로 동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

▲ KB국민 마이펫 반려愛카드의 혜택. 출처=KB국민카드

반려동물 업종 10% 할인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5% 할인은 모두 전월 이용실적 구간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달라진다. 전월 이용실적 1구간은 30만원 이상, 2구간은 60만원 이상, 3구간은 90만원 이상으로 나뉜다. 반려동물 업종 할인은 1구간 2만원, 2구간 3만원, 3구간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없다, 단 백화점과 대형마트 입점, 인터넷결제(PG) 가맹점 이용금액은 제외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G마켓·옥션·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도 1구간부터 3구간으로 이용금액이 나눠지며, 1구간은 5000원까지, 2,3 구간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로 할인받은 이용금액을 포함해 무이자할부 이용금액, 카드대출, 세금과 공과금, 등록금 등은 전월 실적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드 디자인은 강아지와 고양이카드 2종으로 구분돼 있어 선택, 발급받을 수 있다. 강아지는 낮의 안정감을 고양이는 밤의 우아함을 상징한다.

▲ KB국민 마이펫 반려애카드 할인율. 출처=KB국민카드

누가, 어떻게 쓰면 좋을까?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이 고정된 사람에게 필요한 카드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펫보험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출시된 상품들은 많은 집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KB국민 마이펫 반려애 카드 역시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카드다.

특히 필수로 들어가는 사료와 간식 구매비, 예방접종 등 병원비 사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소비지만, 부담을 덜어준다면 더욱 행복한 소비가 될 수 있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월실적에 따른 할인 한도를 초과했다면, 다른 업종에서 대체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반려동물을 위한 고정금액을 지출하는 사람에게 더욱 유용하다. 전월실적에 따라 할인한도가 달라지고 기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30만원 이상 지출이 필수이며, 할인받은 건에 대해서는 전월실적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카드 사용금액을 계산해보고 할인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