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 첫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 출시를 앞두고 2000명으로 구성된 5G 체험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5G 체험단 명칭은 유플레이어스며 11일부터 본격 모집에 들어간다. 유플레이어스 모집은 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1일 오후 3시부터 오픈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17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플레이어스는 유플러스와 플레이어스의 합성어다. +5G 서비스를 재미있게 즐기고, 사용 경험을 독창적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이를 소비자들에 전파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뜻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오는 2020년 4월까지 1년간의 활동기간 동안 SNS를 통해 U+5G서비스를 알리는 한편 다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다. 5G 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개진한다. LG유플러스는 이들의 의견을 서비스 기획단계나 기능 업그레이드 시 반영하여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유플레이어스에 선발되면 LG V50 씽큐를 1년 무상 임대 받을 수 있고 VR 전용 헤드셋도 받는다. 5G 프리미엄 요금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김남수 IMC전략담당은 “AR 400여편, VR 300여편, 공연 5300여편으로 5G 콘텐츠를 통신사 중 가장 잘 준비했으며, 구글(VR), 넷플릭스(영화), 엔비디아(게임) 등 최고 파트너들과 함께 차별적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며, “콘텐츠와 서비스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규모 5G 체험단을 기획했으며, 이 같은 활동을 통해 5G 콘텐츠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