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사 중인 이병래 사장.출처=한국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은 9일~11일 동안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되는 2019년 세계CSD협의회 총회(WFC 2019)에 WFC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여 WFC 이사회 및 총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병래 사장은 총회 연설 및 주제발표를 통해, CSD의 최적 비즈니스 모델 구현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CSD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CSD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총회에 앞서, 이병래 사장은 아시아CSD그룹(ACG) 지역회의를 주재하고, 예탁결제업계의 정보 및 지식 공유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총회 기간 중에는 베트남‧러시아‧인도네시아 예탁결제회사 및 국제예탁결제회사인 Clearstream과 상호 업무 협력관계 구축 및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에 관한 논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WFC 2017(17년 11월)이후, 2년간 WFC 의장 역할을 수행한 이병래 사장은 WFC 2019 이후에도 WFC 부의장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그동안 WFC 소속기관 간 정보 교류 및 공동현안 논의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지역 CSD협의회 간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이니셔티브를 주도하였으며, SIBOS, ISSA 등 증권관련 국제회의에서 CSD 업계를 대표하는 활동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