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이후, 한진그룹 어떻게 되나

8일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조양호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힘.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대한항공(0.01%), 정석기업(20.64%), (주)한진(6.87%), 한진칼(17.84%), 한진정보통신(0.65%), 토파스여행정보(0.65%) 등.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 회장 일가가 납부해야 할 상속세를 1727억원 수준으로 예상. 이는 유가증권만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부동산, 비상장주식 등을 포함하면 금액이 훌쩍 커질 것이란 지적. 조 회장이 지니고 있던 지분에 수천억 원의 상속세가 부과될 전망인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너 일가의 지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예측이 나옴.

◆홍남기 “추경 위해 적자국채 발행은 불가피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적자국채 발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금이나 특별회계에서 여유자금이 있으면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말함.

◆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뉴딜’ 선정

서울시는 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서울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를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정했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이 이뤄졌다고 밝힘. 상반기 선정된 22개소에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 등 경제적 효과가 큰 중규모 사업 7곳과 대구 달서구 송현동 등 노후한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소규모 사업 15곳이 포함됨.

◆5G 생산액...2026년 ‘180조’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세계 최초 5G 상용화, 대한민국이 시작합니다’ 행사에 참석해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해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2026년이면 세계 5G 시장 규모는 1161조 원으로 예상되는데 작년 반도체 시장 규모가 529조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큰 대규모 미래시장이 창출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냄.

◆타다 서비스 인천·경기로 확대

VCNC는 준고급 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을 인천지역으로 확대하며 향후 경기지역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발표. VCNC는 고급택시 추진을 위한 인천광역시와의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르면 타다 프리미엄이 인천에서 가장 먼저 달리게 될 것으로 기대. '타다 프리미엄'은 4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서울시와 협의하는 가운데 개인 및 법인 파트너들의 호응으로 100대 대상 초기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확대 적용도 검토 중. 아울러 인천 드라이버 파트너 모집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

◆삼성전자 준프리미엄 ‘갤럭시A80’ 이번주 공개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태국에서 개최하는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A80를 공개할 예쩡. 삼성전자는 앞서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A90를 공개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제품 라인업과 출시 시기, 경쟁사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갤럭시A80로 선보이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짐. 외신은 갤럭시A80 혹은 갤럭시A90가 상단에 탑재된 카메라 렌즈를 회전시켜 하나의 카메라(4천800만 화소, 800만 화소, 비행시간거리측정(ToF) 방식 3D 센서)로 전·후면을 모두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