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LIFE&PEOPLE > 생명을 살리는 착한 맛집
[생명을 살리는 착한 맛집] ‘두께3cm’ 돈가츠의 예술서울 관악구 삼백돈 돈가츠

[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자리잡은 삼백돈 돈가츠는 고기 두께가 3cm에 이를 정도로 두툼한 돈가츠가 특징인 맛집이다. 돈가츠 고기 두께가 두꺼운 이유는 바로 상호명만 보면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삼백(300)과 돼지 돈자가 합쳐진 삼백돈의 삼백은 300g 돈가츠를 의미한다. 일반 돈가츠가 120~150g인것에 비하면 2배 이상의 양인 것이다.

▲ 삼백돈 돈가츠.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임종현 삼백돈 돈가츠 대표는 “샤로수길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젊은 학생들부터 젊은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면서 “이들에게 푸짐한 양의 돈가츠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두꺼운 돈가츠 장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얇은 고기에 튀김옷만 두툼했던 돈가츠를 먹던 사람들은 이곳에 오면 돈가츠만으로 배부른 한끼를 맛볼 수 있다. 4월 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삼백돈 돈가츠를 방문해 두껍고 부드러운 돈가츠를 만나봤다.

1.음식 종류

돈가츠

삼백돈 돈가츠의 대표 메뉴는 삼백돈 돈가츠, 특등심 돈가츠, 안심 돈가츠다. 삼백돈 돈가츠는 등심, 안심, 치즈돈가츠로 구성돼 있다. 두툼한 등심 돈가츠 5점, 안심 돈가츠 2점, 치즈 돈가츠 2점으로 구성돼 돈가츠만으로도 포만감을 충분히 준다. 실제로 삼백돈 돈가츠를 먹어 보니 함께 나오는 밥과 장국을 안먹어도 될 정도로 든든함을 줬다.

특등심 돈가츠는 이 식당의 야심작이다. 특등심은 돼지 한 마리에서 4덩이 정도(600~800g)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특등심살에 비계와 가브리살 등이 붙어 있는데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돈가츠다. 안심 돈가츠는 동그란 모양에 두툼한 안심이 재료가 된 돈가츠로 역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2.위치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230길 48 1층 (영업시간: 11:30~21:00/ 재료 준비 시간 15:30~17:00)

▲ 삼백돈 돈가츠 위치. 출처=네이버지도

3.상호

삼백(300)과 돼지 돈자가 합쳐진 삼백돈의 삼백은 300g 돈가츠를 의미한다. 일반 돈가츠가 120~150g인것에 비하면 2배 이상의 양인 것이다. 돈가츠만을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게끔 하겠다는 임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상호명이다.

4.경영철학

경영 철학은 상호명에 담겨 있다. 주로 젊은 학생과 직장인들이 손님으로 많이 오는데, 이들에게 배부른 돈가츠 한끼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돼지고기가 300g 들어가 있는 김치찌개집도 있다”면서 “두껍기만 한 돈가츠가 아닌, 두껍고도 부드러운 돈가츠를 손님들에게 제공해주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삼백돈 돈가츠.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특등심 돈가츠.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 안심 돈가츠.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5.맛의 비결

좋은 재료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돼지는 제주도산 흑돼지다.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비행기로 진공포장된 돼지고기를 공수받아 제주 출발부터 총 120시간이 되게끔 고기를 숙성시킨다. 숙성으로 더 나은 고기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이다.

소스도 수제로 직접 만든다. 수제 소스 재료의 80%가 과일과 채소다. 임 대표는 “14가지 정도의 과일과 채소 등이 사용되는데 어떤 종류인지는 영업비밀”이라고 말했다. 돈가츠 소스를 찍어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함께 나오는 소금에 돈가츠를 찍어 먹어도 된다. 돈가츠 매니아중에서는 고기의 온전한 맛을 느끼기 위해 소스 대신 소금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소금 역시 특별하다. 히말라야에서 온 암염인데 타 소금보다 짠맛이 적고, 단맛이 살짝 나는 것이 특징이다.

▲ 히말라야 소금.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임 대표는 돈가츠에 튀김옷을 입히는 것과, 튀기는 것도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꺼운 돈가츠이기 때문에 돈가츠의 전체 부위를 동일하게 익히는 것도 노하우”라면서 “튀길 때 일반적인 온도인 160~180도의 기름이 아니라 이보다 조금 낮은 온도인 140~160도에서 돈가츠를 튀겨 낸다”고 말했다.

6.주 메뉴

삼백돈 돈가츠 1만 4000원, 특등심 돈가츠 1만 4000원, 안심 돈가츠 1만 1000원, 등심 돈가츠 1만원, 삼백돈 세트 2만 8500원, 아사히 세트 2만 8500원, 치즈 돈가츠 4000원

7.주 고객층

돈가츠는 주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실제로 인터뷰가 진행됐던 평일 오후에도 근처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젊은 손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돈가츠를 즐기는 중년의 사람들도 종종 찾아 볼 수 있었다. 임 대표는 “대부분의 고객은 학생 또는 젊은 직장인이지만 돈가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연령대에 상관 없이 우리 가게를 찾는다”고 말했다.

▲ 삼백돈 돈가츠 내부 모습.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김동규 기자  |  dkim@econovill.com  |  승인 2019.04.05  10:10:31
김동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삼백돈 돈가츠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