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가 강화되자 국내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고급 마감재와 조경,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설계돼 주거만족도가 높고 향후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경우 가격 시세를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닥터아파트의 '2018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브랜드(37.44%)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단지 규모(21.33%), 가격(14.69%), 시공 능력(12.32%) 순이었다.

응답자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지역의 랜드마크(28.91%)와 주변의 입소문(27.49%), 건설사 규모(21.33%), 본인의 거주 경험(19.91%)이 주를 이루었다.

동일한 입지, 면적인데 브랜드에 따라 집값 좌우

국토교통부의 1분기 이천시 증포동 일대 아파트를 분석해보니,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평균 실거래 금액이 3억8200만 원이었지만 비브랜드의 경우 평균 실거래 금액은 2억1774만원으로 브랜드와 비브랜드 사이의 시세는 1억6426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실제로 증포동 설봉푸르지오2차는 최고 3억9600만원까지(14층), 이천센트럴푸르지오는 4억900만 원(7층)까지 거래가 됐다. 하지만 같은 지역 증포동 증포동한솔솔파크의 경우 최고 실 거래가가 2억7460만 원(3층)에 불과했다.

대형 건설사 1군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높아

또한,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상위 10위 권에 랭킹 되어 모두 인지도 높은 1군사 아파트였다. 부동산인포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 9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622.15대 1을 나타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명륜자이', 'e편한세상오션테라스2단지', '마린시티자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부동산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 개발호재 등도 중요하지만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하며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안정성, 신뢰성, 희소성 3가지를 고루 갖췄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 합리적 가격으로 실수요자들 주목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예정사인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천시 내에는 시공능력 10위 안의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아파트가 매우 희소하기 때문에 지역 내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천시 최단기간 조합원 모집, 설립인가완료 등 첫번째 중리신도시 힐스테이트의 성공적인 마감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중리신도시2 힐스테이트에 더욱 관심들이 많은 상태다.

또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직접 개발하는 방식이어서 일반분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리신도시는 중리택지지구와 이천역세권지구를 합한 총 7000여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이천의 구도심 중심과 마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이 단지는 중리신도시에서도 이천역세권지구의 중심에 속하는 단지다.

판교 30분대, 강남 40분대 진출입이 용이한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고, 경충대로를 통해 서울·경기 광주 일대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이천IC와 호법J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이천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행정타운이 인접하며 중리택지지구 내 주거시설은 물론 공원, 교육, 공공편의시설, 로데오거리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이외에도 단지 내 맘스카페, 200석 이상 규모의 독서실, 스크린골프 등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이천시 율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시공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현재 문의가 많으므로 연락 후 방문하면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