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의미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9가 2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본 행사는 창업가 세 명이 연사로 나섰다. 원격공간을 증강현실로 연결해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가능케 하는 스페이셜(Spatial)의 이진하 CPO를 비롯해 파이브락스(5Rocks) 창업자로 잘 알려진 올거나이즈(Allganize) 이창수 대표, ODK미디어(ODK Media) 차영준 대표가 주인공이다.

▲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9에서 발표 중인 올거나이즈(Allganize) 이창수 대표. 출처=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애플의 시리와 iOS 음성인식개발팀장을 거쳐 현재 SK텔레콤 AI 리서치 센터를 맡고 있는 김윤 센터장을 비롯해 많은 인사들이 실리콘밸리의 최신 트렌드를 알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글로벌 ICT 무대의 흐름을 대중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은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활약하며 혁신을 경험하고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된 한국인들을 초청해 국내 창업생태계에 좋은 자극을 주고 교류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분들이 정성스럽게 정리해 발표한 이 내용이 국내 창업생태계와 젊은 대학생들, 그리고 혁신에 목마른 대기업 임직원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주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