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젠시아 커피와 차(Intelligentsia Coffee & Tea)는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커피 로스팅 및 커피 판매 전문점이다.

인텔리젠시아는 미국의 다른 커피 전문점인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커피로 한국에서 알려지기도 했다.

1995년 더그 젤과 에밀리 멘지가 창업한 인텔리젠시아는 커피를 단순히 식사와 함께 마시는 일상품이 아닌, 와인처럼 맛과 향을 음미하는 스페셜티 제품으로 올리는 데 일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인텔리젠시아는 커피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중남미와 동아프리카, 이티오피아 등지에서 직접 커피콩을 사들여서 로스팅한다. 로스팅한 커피는 자사의 커피점에서 판매하고, 동시에 시카고 지역의 여러 커피점에도 판매가 이뤄진다.

국내에서도 일부 커피점에 인텔리젠시아 로스팅 커피가 판매되고 있다.

시카고 지역만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하던 인텔리젠시아는 2007년 처음으로 시카고가 아닌 로스앤젤레스에 점포를 오픈했고,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뉴욕의 하이라인과 헤럴드 스퀘어에 점포를 오픈했다.

2015년 인텔리젠시아는 또 다른 유명 커피점인 피츠커피에 인수됐으나 독립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인텔리젠시아는 미국 내에만 12개의 점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