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에이플러스에셋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에이플러스에셋은 10대 보험 독립법인대리점(GA) 중 가장 높은 13회차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주요 대형 생명보험회사 3사의 평균보다도 약 5% 이상 높다는 게 에이플러스에셋의 설명이다.

13회차 유지율은 글로벌 보험고객 만족지표라 할 수 있는 기준으로, 고객이 보험료를 1년 이상 납부하며 보험 계약을 유지한 비율을 말한다.

지난달 말 기준 보험회사 경영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한 ‘10대 GA 및 3대 생·손보사 2018년 유지율 현황’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의 생명보험 13회 유지율은 85.30%, 25회는 74.22%다.

보험회사 중 유지율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한화생명의 13회 81.70%, 25회 64.64% 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25회차 유지율의 경우 주요 생명보험 대형 3사인 삼성·한화·교보생명의 평균 65.43% 보다 약 9%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손해보험의 유지율 또한 13회 83.2%, 25회 72.8%로 프라임에셋(13회 84.6%, 25회 71.6%) 보다 소폭 뒤진 수준이나 주요 손해보험사 3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의 평균(13회 82.17%, 25회차 67.13%) 대비 높게 나타났다. 생명·손해보험의 유지율을 단순하게 평균만 비교해 봐도 13회 84.25%, 25회 73.5%로 가장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경순 에이플러스에셋 사장은 “착한마케팅을 모토로 하는 에이플러스에셋은 13회, 25회차 유지율을 일본의 생명보험사 수준인 93%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난해 이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 GA 업계가 고객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강도 높은 자정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개인과 법인의 자산관리 분야 전문컨설팅, 34개 생·손보사 등 금융사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GA업계 대표 회사다. 계열사로 상조, 셀뱅킹 등 전 생애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라이프’, 종합부동산 컨설팅 회사 ‘A+리얼티’, ‘AAI헬스케어’, ‘A+모기지’ 등이 있으며 창립 11년 만에 임직원과 영업인력 9000여명을 보유한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