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 첫째 주 분양일정. 출처=리얼투데이.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1순위 청약접수 단지는 전국 13곳 총 8073가구다. 이는 오피스텔과 임대주택을 포함하되, 도시형생활주택과 행복주택을 제외한 수치다. 이밖에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9곳에서 개관한다.

서울에서는 수요자 관심이 높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각각 청약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반써밋 송도’가 청약을, 경기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등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 청약 접수 단지

▶ 시티건설은 3일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울산시 남구 신정동 1128-1(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높이 2개동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울산 지역 내에서도 교육·교통·편의·업무시설이 풍부해 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다. 학성고와 울산여고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옥동 성당 삼거리 대형 학원 이용이 수월하다. 공업탑 로터리를 통해 시내·외로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고,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 호반건설은 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송도’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아파텔은 4일부터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이뤄진 10개동에, 전용면적 84㎡·101㎡의 아파트 1820가구, 전용면적 74㎡·84㎡ 아파텔 851실로 구성된다. 단지와 이웃해 2020년 개통할 계획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송도랜드마크시티역이 예정돼 있고, 도보권에 2020년 3월 개교할 계획인 인천아암초등학교와 학교용지가 위치해 통학환경이 안전한 편이다. 단지 내 수영장, 아파트 전용 스카이라운지,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하다.

▶ 현대엔지니어링은 4일 경기도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 일대에 ‘힐스테이트 북위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으로 이뤄진 14개동에,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남한산성 도립공원, 조성할 예정인 수변공원 등 녹지 환경도 갖췄다.

▲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 한양은 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 8층~지상 59층으로 이뤄진 4개동에, 전용면적 84~162㎡ 총 1152가구가 들어서고, 이 가운데 1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과 버스환승센터를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답초, 숭인중, 동대문중, 서울시립대 등의 교육 여건을 갖췄다.

▶ 포스코건설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6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높이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 총 11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역, 진접~내촌간도로 등이 예정돼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이웃하고 왕숙천, 철마산 등의 주거 환경을 갖췄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예정), 부평초, 진접중 등이 있다.

▶ 대림산업은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49층 높이 4개동에, 전용면적 70~84㎡ 아파트 552가구, 전용면적 66~83㎡ 오피스텔 225실 등 총 77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한뫼초, 신일초, 일산중, 일산고 등 다수의 학교와 이웃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