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토스’ 등 제3인터넷은행 3곳 예비인가 신청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키움뱅크·토스뱅크·애니밴드스마트은행 등 3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힘. 금융당국이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낼 계획인 가운데 누구에게 인가가 돌아갈지 주목. 금융권에서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의 대결구도로 전망.

◆'SKT 5G요금제' 약관심의위 통과

2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이 5G 요금제 인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26일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열고 이를 통과. 다소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수결 찬성을 얻어 통과된 것으로 알려짐. SK텔레콤이 제출한 5G 요금제는 지난 5일 반려이후 5만5천원 8GB 요금제를 추가해 7만5천원 150GB, 9만5천원 200GB, 12만5천원 300GB 등 총 4개 구간 요금제가 심의위를 통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만을 남겨놓음. 업계에서는 금주 중 최종 인가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

◆엔씨소프트 '리니지M' 구글플레이 매출 '세계1위’

27일 시장조사업체 IDC와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한 게임은 '리니지M'으로 집계됐고, 그 뒤를 이어 일본 소니의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일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미국 니안틱의 '포켓몬 고', 미국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캔디크러쉬사가'가 2~5위를 기록.

◆SK이노베이션 ‘폴란드’ 생산공장 신설에 ‘4300억원’ 투자

SK이노베이션은 27일 폴란드 남서부 실롱스크주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힘. 충북 증평 공장과 현재 건설 중인 중국 장쑤성 창저우 공장에 이은 세 번째 LiBS 생산기지다. 폴란드 신공장은 연간 생산량 3억4000만 m² 규모로, 투자금은 약 4300억 원.

◆靑·정부 고위직 10명중 3명 '다주택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9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청와대 수석급 이상과 국무위원 등 고위 공직자 총 29명 중 8명(28%)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주택을 2채 이상 보유. 국무위원 중에선 지난해 11월 임명돼 재산공개 대상에서 빠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제외한 18명 중 6명이 다주택자. 무주택자는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2명에 그침.

◆지난해 미국산 농식품 수입액 첫 10조원 넘어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7년, 농식품 교역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산 농식품 수입액은 93억7천만 달러로, 한화 환산 시 10조64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78억3천만 달러(약 8조9000억원)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기록. 수입 농식품 중 미국산의 점유율도 전년 24.3%에서 26.6%로 2.3%포인트 높아짐.

◆월소득 468만원 넘는 251만명 국민연금 보험료↑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을 월 468만원에서 월 486만원으로, 하한액은 월 30만원에서 월 31만원으로 올린다고 28일 밝힘. 이렇게 바뀐 기준소득월액은 2020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됨.

◆LG전자 ‘가전’으로 1분기 실적 선방 기대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약 79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 이는 역대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작년 1분기(1조1078억원)에 비해선 약 29% 감소한 수준이지만, 다른 IT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선방했다는 분위기가 강함. 또 직전인 작년 4분기(757억원)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기도.

◆580만명 넘은 '브렉시트 취소' 청원...영국 정부 “NO”

27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브렉시트부는 이날 의회 청원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브렉시트 취소 청원과 관련한 공식 성명을 발표. 브렉시트부는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탈퇴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지키고 모두를 위한 브렉시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그러면서 브렉시트 결정을 취소하면 민주주의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

◆이석채·김성태 등 KT 채용비리 핵심인물 구속

27일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김선일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의 구속영장을 발부.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힘. 검찰은 2012년 KT 채용 과정에서 총 9건의 부정채용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도 확보.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5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홈고객부문 채용에서 4건 등.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는데도 최종 합격한 김성태 의원의 딸도 그 중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