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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영호 대표이사 “주주가치 제고 이룰 것”2018년 영업이익 전년의 약 3배...배당금 전년과 동일
▲ 삼성물산은 22일 서울 상일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김진후 기자.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삼성물산이 22일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제 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실적 발표와 함께 각 부문별 영업 개황을 밝히고 세 개의 의안을 상정·가결했다. 삼성물산 주총에는 순수 출석으로 약 100명 정도가 참석했다.

이날 주총에서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미중 갈등이 단시일 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 확산, 국내 소비심리의 어려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전망”이라면서도 “상사와 건설은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패션과 리조트는 컨텐츠 차별화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요인과 사업별 전문성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이사는 이어진 영업 별 설명에서 “건설부문은 기술역량 강화와 상품별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공기·원가·품질 수준을 제고할 것”이라면서 “중점 시장 가운데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현지 오퍼리에션 체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상사부문은 주력사업 밸류체인 확대와 재무 건전성 강화, 패션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안정적 수익구조 실현, 리조트 부문은 에버랜드 운영효율 제고를 통한 질적 성장의 토대 마련과 휴일·성수기 의존도를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식음분야 자회사인 웰스토리는 구매 물류혁신으로 사업체제를 개선하고 성장 잠재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바이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역량이 강화된 상황으로, 고객사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 편, ‘에피스’의 원가 경쟁력과 유럽시장 지배력 강화, 미국시장 본격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2019년 올 한해 임직원 모두는 수익성 중심의 안정성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주주와 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74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출처=삼성물산.

함께 발표된 실적 보고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31조15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 2017년(29조2790억원)에서 약 2조원 늘어났고, 이 가운데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총이익은 3조9853억원,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은 2조382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1조1038억원이었다.

2018년도 당기순이익은 1조7483억원으로 지난 2017년(제54기) 4811억원에서 약 3배 늘어났다. 연결현금흐름표에 따르면 관계기업·공동기업투자 처분을 명목으로 2017년 2257억원에서 2018년 7932억원이 유입됐고, 투자부동산 처분을 명목에선 같은 기간 5억2700만원에서 8694억원으로 유입이 크게 늘었다.

반면 현금 유출액은 단기금융상품 순증가(-5283억원), 당기손익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의 취득(-1조2904억원) 등의 영향으로 총 2조5597억원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계는 49조원에서 42조원으로 줄어들었고, 부채총계 역시 23조8900억원에서 19조8577조로 경감됐다. 자본금은 25조1512억원에서 22조5490억원으로 줄었다.

제55기에 해당하는 제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는 이날 제1호 의안으로 상정됐고 총회를 통해 가결됐다. 다만 자리에 참석한 1176번 주주는 “당기순이익은 1조1000억원대지만 기타포괄손익은 –3조856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경쟁력 떨어진 사업에 대한 처리는 어떻게 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상훈 의장은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토목·플랜트 등 건설사업의 경우 지난해 내수판매가 4조2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대로 늘어났지만 수출판매는 4억5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대로 급감했다. 주택사업은 1조9000억원대에서 2조3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배당금인 우선주 2050원, 보통주 2000원을 승인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밖에 안건으로 올라온 내용은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해 감사위원회의 외부감사인 직접 선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 의무화에 관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세 건으로 모두 가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 260억원의 보수한도를 승인받았고 162억원을 집행했다. 이사회는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은 260억원의 승인을 요청했다.

김진후 기자  |  jinhook@econovill.com  |  승인 2019.03.22  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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