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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도 수출기업?, 환율따라 실적 영향원·달러 환율 상승시 '웃음', 원·엔 환율 상승시 '아쉬움'

[이코노믹리뷰=박기범 기자] JYP엔터인먼트가 6개 통화 환변동손익에 노출됐다.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GOT7, 수지 등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가수, 배우의 활약으로 JYP의 해외 매출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일본, 중화권, 미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럽도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달러, 엔, 위안화 통화 가치 변화뿐만 아니라 타이완달러,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의 통화 가치 변화도 JYP의 손익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 태국 현지 프로모터 4nologue 홈페이지에 소개된 GOT7과 수지. 출처=4nologue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JYP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48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을 올렸다. 전년(2017년)의 1022억원, 194억원, 163억원보다 각각 226억원(22.11%), 93억원(32.4%), 79억원(48.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음반 및 음원 ▲콘서트 ▲광고 ▲출연료 ▲초상권외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중 콘서트와 초상권외 부분은 내수보다 해외 매출이 더 크다.

지난해 콘서트 부문은 해외에서 119억원(총 18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초상권 부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219억원 중 145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한 결과, 취급하는 통화도 많아졌다. JPY는 2017년 말 기준 미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중국 위안화(RMB-렌민비)등 3가지 통화의 매출채권을 보유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대만달러(TWD), 유로화(EUR), 영국 파운드화(GBP)등 3가지 통화 매출채권이 추가돼  총 6가지 통화의 매출채권을 보유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다양한 통화쌍이 환율로 손익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 환율 변동에 다른 JYP 손익변동. 출처=DART

◆원/달러 환율 상승시 '웃음', 원/엔 환율 상승시 '아쉬움'

단연 환변동은 달러화 채권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 JYP의 외화 채권 중 61%가 미 달러화 채권이다. 미 달러화는 사실상 세계 기축통화로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다.

아이튠즈(iTunes)등을 통해 발생하는 음원 매출은 달러 채권이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크게 활약했다.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및 덴마크, 러시아 등 14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톱10에 진입했다.

JPY 측은 "음반,음원,유투브 등 디지털 콘텐츠·MD 관련 매출이 지난해 기준 약 65%까지 확대 됐다"고 설명했다.
 
달러 채권은 곧 달러를 보유할 것을 의미하는 권리기에 달러 강세가 될 때 JYP에 유리하다. 즉,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경우 JYP는 외화환산이익 혹은 외화차익이 발생한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10% 오를 경우, JYP에는 5억 7665억원의 이익이 생긴다.

   
▲ 스트레이 키즈. 출처=홈페이지

엔화는 반대다. 달러화와 다르게 원화가 강세일 때 이익을 본다. 엔화는 채권보다 채무가 많기 때문이다. 즉, 원/엔 환율이 내려갈 경우 JYP에 외화환산이익 혹은 외화차익이 발생한다. 만약 현재 매입채무가 그대로인 가운데 환율이 10%하락(원화 강세)할 경우 2126만원의 이익을 본다.

위안화, 타이완달러 채권도 보유 중이다. 타이완달러는 JYP보유 외화채권 중 주요통화의 표상인 SDR(특별인출권)에 속하지 않는 유일한 화폐다.

JYP 측은 "국내와 일본을 제외한 기타 해외 지역은 현지의 로컬 프로모터와 판권 계약의 형식으로 개런티를 받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AY6, GOT7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콘서트를 갖는 등 대부분 소속 가수들은 중화권에서 인기가 많고 인지도도 높다. 뿐만 아니라 수지의 활약도 돋보인다. 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델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JYP는 유럽에서도 수익을 냈다. 지난해 GOT7은 유럽 주요도시(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JPY 측은 "주요 라인업인 GOT7,DAY6 등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지역에서 연간 약 30회의 공연을 진행했다"며 "올해부터 스트레이키즈도 동남아 미주 등에서 1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기범 기자  |  partner@econovill.com  |  승인 2019.03.14  08: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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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박기범, #JYP, #수지,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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