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7%↑…역대 최고치

12일 통계청과 교육부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초·중·고 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7.0%(1만9000원) 증가.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2008년 이래 최고 상승률. 사교육을 받은 학생만 놓고 보면 월평균 사교육비는 39만9000원. 전년비 4.6%(1만7000원) 늘어. 고등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4만9000원.

이스타항공, 'B737-맥스 8' 2대 운행중단…"불안 해소 차원"

이스타항공은 12일 잇따른 추락 사고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미 보잉사의 'B737-맥스 8' 항공기 운항을 잠정 중단. 이스타측은 일본 등 노선에 2대를 투입해와. 중국과 싱가포르는 정부차원에서 해당 기종 운항을 금지.

◆LPG차, 일반인도 구매 가능...휘발유값 60% 수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12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 1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택시와 렌터카 등에만 사용되던 LPG차량을 일반인들도 제한 없이 구입할 수 있게 돼. 현재 차량용 LPG 가격은 ℓ당 797.9원으로 휘발유의 60% 수준.

◆ 공정위, '자격미달' 상조업체 15곳 등록말소

공정위는 12일 자본금 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달 등록 말소 처분을 앞둔 상조업체가 최대 15곳이라고 밝혀. 해당 업체는 하늘지기장례토탈서비스, 히든코리아, 대영상조, 아너스라이프, 예스라이프, 클로버상조, 사임당라이프, 대한해외참전전우회상조회, 삼성문화상조, 미래상조119(대구), 삼성개발, 삼성코리아상조, 미래상조119(경북), 에덴기독교상조, 지산 등.

◆ 중소기업 2월 수출 3.8% 감소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의하면, 2월 중소기업 수출액은 74억 5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 감소 원인은 대기업 납품업체를 중심으로 수출 시장이 열악해진 탓. 정부는 4월중 종합 중소기업 수출대책을 내놓을 계획.

◆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3000호 입주자 모집…"최대 20년 거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20일 기존주택 전세임대 3000호 입주자 모집.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이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지원한도 금액은 수도권 9000만원, 광역시 7000만원, 기타 지역 6000만원. 임대기간은 2년 단위로 최대 20년.

◆ ‘美中 무역협상 기대감’ 코스피 이틀째 상승…코스닥 2% 급등

12일 코스피는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에 장 마감. 개인은 219억원 순매도.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757억원 어치 순매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반영. 코스닥은 15.67포인트(2.12%) 오른 754.76으로 마쳐. 개인이 348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3억원, 2362억원 매수우위.

◆나경원, 블룸버그 인용 “文, ‘김정은 수석대변인’ 말 듣지 않게 해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국 블룸버그 통신사의 표현을  인용해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발언. 이에 민주당은 “국가원수 모독죄”라며 반발. 청와대도 국가원수·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난. 앞서 블룸버그는 작년 9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top spokesman)이 됐다’는 제목의 비판 기사 내보내. '국가원수모독죄'(형법 104조의 2)는 독재정권이 대통령 비판을 막기 위해 만든 악법으로 1988년 민주화되면서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