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모바일 식권 플랫폼인 식권대장을 서비스하는 벤디스가 12일 간식대장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푸드테크와 오피스 푸드테크의 사용자 경험 강화 트렌드에 시선이 집중된다.

벤디스는 스낵24와 협력해 간식대장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설명이다. 스낵24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매대가 포함된 간식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100여 개의 기업에 정기적으로 간식을 공급하고 있다.

▲ 간식대장을 즐기는 직장인들이 보인다. 출처=벤디스

간식대장의 출시로 벤디스는 직장인 식사 시장을 넘어 간식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오피스 푸드테크 사용자 경험 강화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플랫폼 타깃의 영점조정이 이뤄지며 고도화된 서비스 전략에 시선이 집중된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오피스 푸드테크는 기업을 둘러싼 모든 식문화를 기술로 혁신함으로써 기업에서는 임직원 복지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고, 파트너 브랜드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 네트워크를 지향한다”며, “올해 초 식권대장을 오피스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함과 동시에 식권대장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번에 발표한 간식대장은 그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