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하나금투, 美 국채 투자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 출시

하나금융투자는 8일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흥국 ETF와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해 비중조절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자문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신흥국의 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상장지수펀드(ETF) 및 미국 국채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현금성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글로벌 GDP 성장률을 선도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인도 그리고 브라질 등 신흥국들의 ETF 포트폴리오로 소폭의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높은 변동성에 대비해 위험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미국 국채 ETF를 활용해 하락국면에서의 손실을 방어한다. 하락국면에서의 적극적인 손실방어는 장기투자의 초과성과로 연결되는 초석이 된다.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은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만나 전문성을 더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제안한 투자전략과 투자대상을 바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모델을 통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은 모델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분석, 평가해 이를 랩투자 포트폴리오에 적용한다.

‘하나 이머징자산배분ETF랩’은 1000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수수료는 선취형은 1.0%, 후취형은 연 1.5%로 매 분기 분할 부과된다. 계약 기간은 최소 1년이며, 연 단위로 자동 연장이 되지만, 고객이 원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중도해지 시에는 해지 수수료가 발생한다. 최저가입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세금은 해외주식 매매 및 배당에 따른 과세체계를 따른다.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아 환에 노출되어 있어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고객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부산은행, 모바일 '중금리 신용대출 2종'출시

BNK부산은행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모바일 새희망홀씨대출’과 ‘모바일 직장인행복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두 상품은 영업점 방문과 증빙서류 제출 없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10분 이내에 가능하다.‘모바일 새희망홀씨대출’의 신청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로 최대한도 3,000만원, 최저금리 5.89%(3. 7 기준)로 제공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7년이다.‘모바일 직장인행복드림대출’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으로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가 신청대상이며 최대한도 1억원, 최저금리 4.99%(3. 7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이다.

 

■ 삼성헤지자산, 정기예금 투자자 공략 'A클럽 펀드' 출시

삼성헤지자산운용이 은행 정기예금보다 높은 절대수익을 목표로 하는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투자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상품이다.삼성헤지자산운용은 최근 '삼성A클럽일드플러스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_A', '삼성A클럽일드플러스GEN2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등 2종의 헤지펀드를 설정했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각각 프라임브로커(PBS)로 선정했다. 초기 설정액은 80억원과 236억원이다.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이다. 운용사 내 크로스에셋(Cross Asset)팀이 펀드 운용을 맡았다.두 펀드는 모두 홍콩계 헤지펀드인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의 'GEN2펀드'와 연계해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