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ㅠㅠ

오늘까지 수업하고 가도 되지만 우린 낮비행기 예약으로 아쉽게 일찍 나서야하는 아쉬움이..우린 3시30분비행기라 도요코인 호텔앞에 오는 셔틀버스를 12시에 타면 되서 10시에 체크아웃하고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인사 드리러 수업하는 교실에 들리러 다녀왔다.

 

올라가서 운좋게 나의 선생님도 만나 기념사진도 찍고~

 

친한 선생님도 만나서  사진 한번 더 찍고 ㅋㅋ

아이들도 한달동안 정이 많이 들었나보다.

덕분에 셔틀기다리며 짐지키고 있던 나에게  내 개인선생님이 아이들과 오셔서 다시한번 작별인사를 나눌수 있어 넘 좋았다..정이 많이 들어서 친구같아진 샘과 나..또 놀러올게요...또뵈여 선생님~♥♥ 서로 다른나라에 있지만 우리 메신저로 계속 만나요~^^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냥 별로 기대안했는데 치킨버거가 넘 맛나고 든든해서 한국까지 가는데 큰 힘이 됐다.ㅎㅎ

 

먹고도 시간이 남아 핸드폰 충전하며 기다리기..

 

아이들은 그리먹고도 감자튀김을 또 사달라고..그래..남은 페소 다써라 써~ㅋ

 

시간이 다 되서 비행기 착석..기념사진 한장 남겨주고 ㅎ

 

바이바이~~세부~~♥그동안 넘 즐거웠어~또 보자~

 

비행기안에서 입국신고서 미리 작성해놓고

 

아이들과 간식타임..신라면 팔길래 신라면 하나씩 맛나게 후루룩~~

 

9시다되서 도착..음~~~~한국냄쉐~~~ㅋㅋ

고향에 온 기분~♥

 

짐들을 다찾고 드디어 아빠와 상봉~~~♥♥

이번 가족어학연수를 통해 느낀점은 물론 내집이 아니라 입맛도 가끔 안맞을수도 있고 집처럼 편하다고도 할순 없지만 호텔이라는 장점도 있어 빨래 식사 청소걱정없이 지낼수 있었고 물가가 싼 나라라 지내는데도 큰돈이 들지않아 좋았다. 또한 가족어학연수답게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어 한달동안 가족같이 지내며 서로 도움도 주고 받으며 잘 지낼수 있었던 것 같다.아마 나 혼자였다면 처음해보는 외국생활을 과연 잘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번 계기를 통해 영어능력도 한층 업그레이 된 것도 물론이고 나나 우리아이들 모두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던 즐거운 연수가 됐던 것 같다.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선생님들 넘 보고싶을거에요~~♥ 다음 기회에 또 볼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