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로 잘 알려진 빗썸이 자사의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 영향력을 강화한다. 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2019 프랜차이즈에 참가해 셀프 빨래방, 코인노래방 등 무인매장에 특화된 키오스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빗썸은 약 1년 간 키오스크 사업을 전개하며 조금씩 외연을 확장하는 중이다.

▲ 터치비 2종이 나왔다. 출처=빗썸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셀프 빨래방 맞춤형 키오스크인 ‘스마트코인 2.0'과 셀프 코인노래방 키오스크 '케이머신'이다. 스마트코인 2.0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케이머신은 회원 정액권, 예약 기능 등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터치비 제품은 다양한 결제수단 지원, 회원 관리 시스템 등 편의기능을 구비했으며 기존 타사 제품 대비 렌털료를 10%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박람회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빗썸 터치비 관계자는 “터치비는 우수한 품질은 물론 운영비를 대폭 낮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맞춤형 키오스크를 공급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운영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