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얀센이 의약품 허가-의학부 총괄 임원으로 민향원 전무를 승진 발령했다. 민향원 전무. 출처=한국얀센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한국법인 한국얀센이 의약품 허가‧품질관리 부문을 강화한다.

한국얀센은 4일 허가‧의학부 총괄 임원으로 민향원 전무를 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민향원 전무는 2013년 허가 및 품질관리 담당 이사로 한국얀센에 입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글로벌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며 다수의 혁신적 신약들을 빠르게 국내에 도입해왔다.

2017년에는 허가 및 품질 관리 분야에서의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글로벌 본사로부터 Standard of 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민 전무는 1999년 한국MSD에서 의학정보담당으로 제약업계에 발을 디뎠으며, 이후 한국UCB와 GE Healthcare 등의 회사를 거치며 허가,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 약가, 품질관리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현재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서 허가, 규제‧지적재산권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 전무는 서울대학교에서 약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