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로모니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2019년 식품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트렌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

간편식에 대한 관심은 편의성과 품질 좋은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또 간편식에 대한 인식도 과거의 ‘한 끼를 해결해 주는 패스트푸드’에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간편한 식사’로 변화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함은 기본에 식재료의 안전성, 풍부한 맛과 다양한 메뉴, 취식과 보관의 간편성 등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식품기업 풀무원은 다양한 즉석섭취식품부터 밀키트(Meal Kit)까지 HMR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나물밥을 시작으로 한국인 건강식 선호도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비빔밥 제품들을 선보였다. 풀무원 생가득 ‘소고기 버섯 비빔밥’, ‘산채나물 비빔밥’은 국내산 햅쌀을 가마솥방식으로 지어 고슬고슬 찰진 밥에 다섯 가지 건강재료를 더해 가정에서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비빔밥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출처= 풀무원

냉동볶음밥도 주재료의 원물감을 풍부하게 살린 형태로 진화하여 깐깐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 풀무원 생가득 철판볶음밥 2종은 햄버그스테이크, 해산물 등 주재료와 밥의 비율이 50대 50으로 맞춰 프리미엄 냉동밥의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풀무원은 해외여행이나 전문점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던 현지 음식들도 이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식품들을 HMR로 선보였다. 풀무원 생가득 ‘베트남 쌀국수 Pho’는 양지머리로 맑게 우려낸 육수의 감칠맛과 베트남 전통 향신료가 전문점에서 먹던 쌀국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태국볶음쌀국수 팟타이’는 면을 별도로 삶거나 불릴 필요 없이 소스와 함께 바로 볶아 먹을 수 있어 편리하며 태국산 정통 피쉬소스와 함께 100% 생레몬 과즙을 넣어 달콤새콤한 볶음 쌀국수 맛을 선사한다.

풀무원 프레시 키트 브랜드 ‘5분 키친’은 원물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는 데 필요한 양념, 건더기, 레시피 등을 함께 담아 추가적인 손질이나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풀무원 ‘5분 키친 순두부찌개’는 메뉴별 비법소스와 건더기, 육수까지 함께 들어있어 집에서 간편하게 순두부찌개를 조리할 수 있다. 조리 시 물도 추가할 필요 없으며 패키지에 동봉된 재료를 그대로 냄비에 넣고 가열하면 순두부찌개가 완성된다.

▲ 출처= 풀무원

풀무원 관계자는 “‘인스턴트 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다’ 혹은 ‘음식을 얼리면 맛이 없다’와 같이 과거에 존재했던 간편식에 대한 고정관념은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려울 정도로 간편식 제품들은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풀무원은 바쁜 현대인들이 식사 준비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을 줄여주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들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