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김정훈이 함구하고 있어 의혹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가수 출신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던 김정훈. 그가 연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 리얼리티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역대급 연기력", "진짜 연기를 그렇게 좀 잘 하지" 등 맹비난을 하고 있다. 

억울하다면 입을 열었을 터. 김정훈과 그의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비난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앞서 일반인 여자친구 A씨는 서울중앙지법에 김정훈에 대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임신 중절 강요와 임대보증금 미지급 등을 뒤로하고 잠적했다는 그녀의 주장은 가히 충격을 넘어선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그의 주장에 대해 김정훈은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면 선을 그어야 하지만 여전히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다.  

김정훈은 최근 한 연애 리얼리티에서 김진아 씨와 달달한 썸을 그려 '훈남 스타' '매너남' 등으로 주가를 올렸다.  

'진정커플'로 주목을 받은 김정훈, 김진아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에 데이트, 커플룩까지. 더욱이 '예비 장인어른'이라는 호칭까지 넣으며 가족까지 관심을 보이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연인의 임신을 인정하지 않고 제작진과 김진아 씨에게 거짓으로 열연한 그의 모습에 대중은 배신감을 표하며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