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주자인 김서영이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고의 별로 우뚝섰다.
김서영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서영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금메달을 가져온 것은 1982년 뉴델리 대회 최윤희 이후 36년 만이다. 그 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서영(수영), 오연지(복싱), 이대훈(태권도), 펜싱 대표팀, 여자카누팀, 조대성(탁구), 여서정(체조), 김학범(축구), 故 이민혜(사이클)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