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100 展> 포스터. 출처=에코락(樂)갤러리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에코락(樂)갤러리가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전시 <100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미술품을 구입하는 경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손금산입 한도를 인상하고, 문화접대비 범위에 미술품 구입비용을 추가하는 세제 개선안을 시행했다.

이는 기업이 사무실·복도 등에 전시할 목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는 경우 손금산입 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접대비 대상에 100만원 이하의 미술품 구입 비용을 추가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에코樂갤러리가 개최한 이번 전시에는 문화접대비로 구매 가능한 100만원 이하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며, 4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기업이 문화접대비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작품을 선물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시도이며, 미술 시장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신진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100 展>을 여는 에코락(樂)갤러리 관계자는 “문화접대비를 활용하여 절세 혜택과 문화예술계의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 그림 한 점이 바꾸는 힘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전시 작품은 온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데 에코락(樂)갤러리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금액대별 작품 검색과 구매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