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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황후의 품격' 나왕식(최진혁)의 황당한 퇴장에 시청자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나왕식 역의 최진혁은 결국 죽음으로 극을 하차했다. 남자주인공의 갑작스런 하차에 시청자들은 "그동안 본 시간이 아깝다"며 지적했다.

'황후의 품격'에서 극중 나왕식/천우빈(최진혁)은 죽음으로 퇴장했다. 더욱이 마지막까지 그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

앞서 '황후의 품격'은 4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최진혁은 48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예정된 스케줄 탓에 연장에 합류하지 못한 최진혁의 최종 모습을 담지 못하면서 당황스러운 엔딩을 그려낸 셈이다.

최진혁은 직접 SNS를 통해 "이제 안 나오게 됐다"고 예고, SBS도 "'황후의 품격' 최진혁은 모든 촬영을 마쳤다. 스케줄상 20일과 21일 방송분에는 출연하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결국 품격 없는 주인공 하차를 둘러싸고 최진혁을 옹호하는 의견과 슬그머니 하차했다며 지적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마지막회까지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혼란스러움을 내비치며 씁쓸해 했다.